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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물명 : 조선국지리도 (朝鮮國地理圖)
  • 국적 : 일본
  • 시대 : 1592
  • 규격 : 50×36
  • 분류 : 지도
상세설명
조선국지리도 朝鮮國地理圖 九鬼喜隆 등 1592년 일본(日本) 이 지도는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임진왜란을 통해 조선침략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구끼 요시타카 등에게 명령을 내려 제작한 조선지도이다. 구끼 등은 실측을 통해 이 지도를 제작한 것이 아니라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내의 팔도총도를 모방하여 제작했다. 그래서 이 두 지도에 기록된 조선의 형태 및 내용의 대부분 은 동일하다. 지도상에서 조선은 개략적으로 표현되어 있다. 조선 별도의 도계를 구분하지 않았으며 개략적인 각 도의 위치에 해당되는 부분에 명칭을 기입하였다. 그리고 산계 (山系)의 경우 전국의 산맥은 표시되어 있지 않지만 대표적인 17개의 명산의 형태와 채색을 달리하여 나타내고 있다. 또한 수계의 경우 주요한 하천만 나타내고 있다. 조선국지리도의 팔도총도와 강원도 별도에는 울릉도와 독도가 표기되어 있다. 이 두 섬은 조선의 동쪽바다에 위치하고 있으며 독도는 과거의 지명인 우산도(于山 島)로 표기되어 있다. 하지만 이 두 섬은 위치상의 오류를 보인다. 울릉도에 비하여 독도가 내륙에 더 인접하여 나타나있기 때문이다. 조선에서 제작된 여러 지도 중 이러한 위치상의 오류는 자주 발견된다. 그 이유는 당시 근대적 실측법이 도입되지 않았고 지도 제작 시 기존 지도를 편집하여 활용하기 때문이다. 조선국지리도 역 시 이러한 조선의 팔도총도를 그대로 모방하였기 때문에 이러한 오류가 그대로 이어졌다. 이 지도는 현재 발견된 일본의 지도 중 울릉도와 독도의 우리식 명칭을 그대로 사용한 최초의 지도이다. 즉 16세기 당시 일본이 울릉도와 독도에 대하여 인지하고 있 었으며 이 두 섬을 조선의 영토로 인정하고 있음을 알 수 있는 지도이다. 그리고 이 지도는 일본의 지도 중 대마도를 조선의 영토로 표기한 최초의 지도이기도 하다.